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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소녀가장에게 희망을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9.04.27 13:40:06
[프라임경제]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가 전국의 소년소녀가장 100명에게 우체국 장학보험인 『청소년꿈보험』을 가입시켜 준다. 이 보험을 통해 소년소녀가장들은 중학교 때부터 매년 50만원씩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으며, 재해로 병원에 입원하면 보험금도 받을 수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95년부터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매년 이 장학보험을 통해 교육비를 지원해오는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로 15년째 접어들고 있다. 올해 지원액 3억 7천여만 원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지원규모는 1,166명, 40억여 원에 이른다.

또한, 어린이날을 앞두고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소년소녀가장 100명을 초청해 4월 28·29일 1박2일 문화캠프를 실시한다.

28일『장학증서 수여식』행사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 수여와 선물로 최신 MP3를 전달하고, 이전 수혜자 중 올해 대학생이 된 학생들에게는 각각 200만 원의 입학축하금과 최신 전자사전을 선물로 전달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인기개그맨 이경규씨의 공익사업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되며, 이경규씨는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과 소년소녀가장들과 함께 희망풍선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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