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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실적 2억달러 충당금 설정

작년 4분기 1억달러 반영 합쳐 불안 해소

이철원 기자 | chol386@yahoo.co.kr | 2005.10.17 10:06:37

삼성전자는 반도체 D램의 미 반독점법 위반(가격담합)과 관련, 미법무부와 납부키로 합의한 벌금 3억달러를 위해 올해 3분기 실적분에 2억달러를 대손 충당금으로 반영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본지 기사(10월 13, 14일자 보도 1억달러 유보 및 재계 각성하자)와 관련, 17일 위험요인을 완전 해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에 이미 1억달러를 충당금으로 설정해 둔 바 있어 이번 실적 반영분을 합쳐 3억달러를 모두 충당, 불안요인을 완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3분기 순이익 실적은 충당금 설정에 의한 일시적인 지분법 평가익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 증가율보다 다소 적은 11%의 증가세를 보인 1조 8800억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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