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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원시스템, 첫 사옥 마련 이전

 

조윤성 기자 | cool@newsprime.co.kr | 2006.04.03 10:29:00

[프라임경제] 자본금 5000만원으로 시작해 10년만에 연매출 1000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코원시스템이 독립 사옥을 마련해 회사를 이전한다고 3일 밝혔다.

신사옥은 강남구 역삼동에 소재한 지상7층, 지하4층 규모의 노출 콘크리트의 자연미와 첨단설비가 잘 어우러진 건물로 쾌적한 사무환경을 갖추고 있다.

코원은 지난 95년 자그마한 사무실에서 자본금 5000만원으로 시작해 지금은 자본금 54억, 총 직원수 200여명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은 앞선 디지털 멀티미디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의 음성인식, 음성합성 S/W를 출시한 것을 비롯,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멀티미디어 재생 S/W 제트오디오, 뛰어난 음질의 MP3 아이오디오, 차세대 와이드 PMP COWON A2, 그리고 DMB 수신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히트 상품을 만들고 이에 따른 경영관리를 잘 해온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창사이래로 단 한번의 적자 없이 안정적인 고성장을 달성했으며, 지난 2003년에는 그동안의 실적을 바탕으로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고, 올해 매출 목표는 1380억원에 이른다.

코원 박남규 사장은 “이번 신사옥 입주와 더불어 회사가 제2의 도약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겠다"며 "디지털 디바이스와 컨텐츠 분야에서 미래형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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