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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팀 트롬’ 유럽 석권 장밋빛

프랑스 파리에서 대대적인 런칭행사 개최

박효정 기자 | vicky@newsprime.co.kr | 2006.03.31 10:30:11

[프라임경제] LG전자가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일명 ‘보석 같은 세탁기’로 불리며 세탁기에 컬러 바람을 일으켰던 ‘컬러 스팀 트롬’을 유럽시장에 출시한다.

31일 LG전자는 3월부터 프랑스ㆍ독일ㆍ영국ㆍ네덜란드ㆍ벨기에 등 유럽 5개국에 컬러 스팀 트롬 10kg급 블루ㆍ핑크ㆍ화이트ㆍ레드ㆍ실버 등 총 5가지 색상을 본격런칭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유럽에 내놓는 스팀 트롬의 가격은 유럽 최고가인 1599유로 수준으로 밀레(Miele) 등 유럽 고급가전 브랜드보다 높으며, 세탁실이 지하 등 별도공간에 있는 유럽 현지 사정에 맞게 ‘리모트 모니터링(Remote Monitoring)’ 기능을 탑재해 별도의 단말기로 세탁상황을 멀리서도 확인하고 간단한 조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3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대대적인 런칭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 유럽지역총괄 김종은 사장을 비롯해 유럽 지역 딜러와 기자단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스팀 드럼세탁기의 이미지를 유럽인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프랑스 최대의 증기탕인 ‘Reper(레페르)’ 에서 진행됐으며 베르사유궁에도 스팀 트롬이 전시돼 큰 관심을 끌었다는 것.

특히 스팀의 긍정적인 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nature(자연)’, ‘silence(고요)’, ‘ technology(기술)’ 등 테마별로 방을 마련해 스팀 마사지, 아로마테라피 등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제품 시연 방을 만들어 세기에서 스팀이 나오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전자는 스팀 트롬의 절전, 절수 등 에너지 효율 우수성과 세탁 없이 스팀만으로 구김 및 냄새 제거하는 ‘스팀 프레쉬(Steam Fresh)’ 기능, 유럽에 처음 선보이는 컬러 패널 채용 디자인이라는 차별점을 적극 부각해 유럽 프리미엄 세탁기 사장을 리드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유럽지역총괄 김종은 사장은 “스팀 트롬은 가전제품 구매시 에너지 효율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유럽소비자들을 만족시킬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올해부터 유럽 5개국에 본격 런칭되는 스팀 트롬으로 유럽 지역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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