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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국 한우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명품 한우 경쟁력 입증

미경산우 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포항축협도 지자체·축협 부문 동상 차지...전국 최고 평가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1.02 17:57:31
[프라임경제] 포항에서 길러진 한우가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오랜 기간 이어온 우량 혈통 확보와 사육 관리 노력이 전국 경진대회에서 값진 성과로 이어지면서 지역 한우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2026 전국 한우경진대회에서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포항지역 농가 관계자와 지자체·축협 부문 동상을 받은 포항축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포항시


포항시는 지역 한우 농가가 '2026 전국 한우경진대회' 미경산우 분야에서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북 대표로 참가한 포항 한우가 전국의 우수 개체들과 경쟁해 해당 분야 정상에 오른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농가의 개량 역량뿐 아니라 지역 축산 기반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포항축협이 지자체·축협 부문에서 동상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포항지역 한우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1969년 시작된 전국 한우경진대회는 국내 한우산업의 개량 수준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전국에서 엄선된 한우를 대상으로 우수성을 겨루는 만큼 수상 자체가 해당 지역의 사육 기술과 개량 성과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단기간의 성과가 아니라 농가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개량 역량이 결실을 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

상 농가는 혈통의 우수성을 유지하고 경쟁력 있는 개체를 선별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여 왔으며, 차별화된 사양 관리로 한우의 품질 향상을 도모해 왔다.

포항시는 이번 성과를 지역 축산업의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우수 유전자원 확보와 생산 기반 개선을 위해 혈통정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수정란 이식 등 가축 개량 관련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병술 포항시 축산과장은 "전국 대회에서 거둔 성과는 우수한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농가들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개량사업과 현장 중심의 지원을 통해 포항 한우가 전국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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