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영남권 60조 투자' 성과…삼성SDS, 구미 AIDC 착공

초기 60MW·최대 120MW 규모…고성능 GPU 서버 최적화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6.11.02 16:25:49
[프라임경제] 삼성SDS(018260)가 경북 구미시에 초기 전력 용량 60메가와트(MW) 규모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를 짓는다. 향후 급증하는 AI 수요에 맞춰 최대 120MW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사장)가 2일 구미 AI 데이터센터 착공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삼성SDS


삼성SDS는 2일 경북 구미시 공단동 옛 삼성전자 1캠퍼스 부지에서 구미 AI 데이터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미 AI 데이터센터는 구미시 공단동 약 1만4000평 부지에 초기 전력 용량 60MW 규모로 조성된다. AI 수요에 맞춰 최대 120MW까지 단계적으로 늘릴 수 있게 설계했다.

2028년 12월 준공 뒤 2029년 3월 본격 가동이 목표다.

구미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의 높은 전력 수요와 발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용량 전력 인프라와 주요 설비 이중화, 비상전원 체계를 구축해 서비스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서버룸에서 발생하는 고발열 제어를 위해 공냉식(Air Cooling)과 수냉식(Liquid Cooling)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쿨링(Hybrid Cooling) 기술을 적용한다. 

이번 구미 AI 데이터센터 착공은 삼성이 지난 7월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에서 개최된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영남을 '글로벌 피지컬 AI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약 60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계획의 첫 가시적 성과다.

삼성SDS는 자체 GPU를 구축·운영하는 서비스 방식은 물론, 고객이 직접 GPU를 설치해 활용할 수 있는 코로케이션(Co-location) 사업도 함께 진행해 다양한 외부 고객에게 A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