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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수요예측 경쟁률 1000대 1…공모가 1만7000원 '밴드 상단'

참여 물량 98.9% 상단 이상 제시…내달 2일 코스닥 상장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10.21 16:57:59

ⓒ 영광


[프라임경제] 글로벌 공정 통합형 모듈 솔루션 전문기업 영광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276개 기관이 총 16억9511만7000주 규모로 참여하며 100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물량의 약 98.9%(가격 미제시 포함)가 밴드 상단인 1만7000원 이상의 가격을 기재하며 회사의 성장성에 높은 신뢰를 보였다. 영광의 확정 공모 금액은 약 384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537억원이다.

지난 1962년 설립된 영광은 조선·해양 및 플랜트 분야를 기반으로 설계부터 제작·조립까지 전 공정을 통합 수행하는 에너지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핵심 경쟁력은 설계부터 화공기기 제작, 배관·구조물 가공, 조립까지 주요 공정을 자체 수행하는 통합 모듈화 생산 역량이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조선사 및 글로벌 EPC 기업과의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최근 전력 인프라·원전·SMR·연료전지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영광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대와 신규 에너지 솔루션 사업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 전력 인프라 및 데이터센터 발전설비, 유럽 원전·SMR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 기회를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허철기 영광 대표이사는 "영광의 제조·엔지니어링 기술력과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통합 모듈화 생산 역량과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은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내달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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