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계와 만나 규제 개선과 국가 대형 프로젝트의 중소기업 참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장들과 차담회를 가졌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이 8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단체장 차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번 자리는 취임을 계기로 중기부와 업계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노비즈협회 등 12개 주요 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지난달 23일 제7대 중기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이 장관이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장들과 공식 차담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중소기업계는 이 장관이 인사청문회와 국정감사 등에서 밝힌 규제 개선과 양극화 해소 대책의 구체화를 요청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대형 국가 프로젝트에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할 방안도 주문했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국가 전략산업과 대형 사업의 설계 단계부터 중소기업이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문 회장은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요청하며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대·중소기업 간 격차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양극화는 중기부와 중소기업계가 함께 풀어갈 현안이고 이를 위해 중소기업이 국가 프로젝트에 참여해 경기 활성화의 실질적인 효과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임을 강조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을 상생이나 지원의 대상에 머물게 하지 않고 성장의 당당한 주체로 세우는 것이 중기부가 해야 할 일"이라며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국가 성장 프로젝트에 중소벤처기업이 당당한 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국가 성장전략에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이달 말 가칭 '중기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