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이순일 진주시의원 "파크골프, 단순 생활체육 넘어 고부가가치 스포츠산업으로 육성해야"

체계적 시설 관리·서부권 거점 구장 확충, 4대 정책 제안…'진주형 스포츠관광 상품' 도입 촉구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6.09.16 15:48:29

이순일 진주시의원.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 이순일 의원이 파크골프를 단순한 체육시설 조성을 넘어 지역 관광과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스포츠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순일 의원은 제276회 진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해 10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와 함께 '제1회 진주남강유등축제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송백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다"며 "이는 파크골프와 축제를 결합한 스포츠산업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진주시가 파크골프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으로 △체계적인 시설 및 잔디 품질 관리 △서부권 거점 파크골프장 조성 △가족 중심 세대통합형 문화 확대 △관광자원 연계 스포츠산업 육성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파크골프장의 신설과 확장도 중요하지만,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사후 관리가 더 중요하다"며 진입로 및 주차 환경 정비, 안전·휴게시설 확충과 함께 잔디 품질 유지를 위한 스프링클러 등 체계적인 관수·잔디관리 시스템 도입을 요구했다.

권역별 인프라 불균형 문제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동부지역에는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는 공인구장인 송백·와룡 파크골프장이 있는 반면, 서부지역에는 부재하다"며 "서부권에도 18홀 이상의 규모를 갖춘 거점형 파크골프장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크골프를 특정 세대만의 여가가 아닌 전 세대가 즐기는 생활문화로 확장할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파크골프는 주민 건강 증진과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복지의 한 축"이라며 "가족 단위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세대 통합 콘텐츠를 확충해 지속가능한 여가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상권 연계 모델도 제시됐다. 진주성과 남강유등축제, 전통시장, 숙박·음식점 등을 결합한 '진주형 스포츠관광 상품'을 구축하고, 진주 내 숙박 이용객 대상 구장 이용료 감면이나 입장료 일부의 '진주사랑상품권' 환급 등 체감도 높은 소비 촉진책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뿐만 아니라 용품·장비 제조, 스크린 파크골프, 지도자 및 전문 인력양성 등 전후방 산업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순일 의원은 "진주시는 파크골프의 발상지라는 상징성에 머물지 말고, 진주시 파크골프 진흥 조례와 진주형 파크골프 산업 육성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앞으로 파크골프장 공급이 늘어날 상황을 대비해 품질과 경쟁력, 지속가능한 운영 체계를 우선하는 행정부서의 적극적인 정책추진"을 당부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