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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템, 고객사 투자 확대 '수혜' …신제품으로 실적 본격 레벨업 '주목'

전방산업 성장 속 습도제어 신제품 개발 및 고도화 '긍정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9.10 08:44:28
전방산업 성장 속 습도제어 신제품 개발 및 고도화 '긍정적'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10일 저스템(417840)에 대해 고객사 투자 확대에 따른 습도 제어 장비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신제품을 바탕으로 한 실적 레벨업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 저스템

저스템은 2016년 4월 설립돼 2022년 10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반도체 수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내 최초 N₂ Purge 시스템 제품 양산을 시작해 제품 판매를 주력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2020년 세계 최초로 기류 제어를 통한 습도제어 시스템인 JFS를 개발했으며, 글로벌 IDM 기업향 제품 공급을 하고 있다.

저스템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59.4% 늘어난 293억2000만원, 346.5% 성장한 92억8000만원이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470억2000만원, 영업이익 133억5000만원으로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14.5%, 258.5%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총액이 692억800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905억6000만원으로 상향됐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전년 대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전방산업 성장과 습도 제어 장비 수요 확대 전망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고객사인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톱티어(Top Tier) 기업들의 투자 확대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동사의 습도 제어 관련 제품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공정이 미세화될수록 공기 중의 적은 수분이 웨이퍼 표면의 금속 배선과 화학적 반응을 발생시켜 산화되거나 부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습도가 극단적으로 낮을 경우에는 정전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정전기는 단순히 칩에 전기적 충격을 줄 뿐만 아니라 클린룸 내의 미세한 먼지를 웨이퍼 표면으로 당기는 촉매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에 따라 일정한 습도를 유지하도록 컨트롤(Control)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습도제어 신제품 개발 및 고도화에 따른 실적 성장도 주목했다.

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속적으로 습도제어 제품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해 "1세대 N₂ Purge System은 질소를 활용한 기류제어 방식으로 습도 제어 및 웨이퍼 불순물을 제거하며, 2세대 JFS(Jet Flow Straightener, Zone, 습도저감모듈)은 EFEM으로부터 유입되는 고습도 기류 차단으로 상시 저습도 제어가 가능해 2024년 이후 글로벌 IDM사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3세대 제품 JDM(Justem EFEM Dry Module, 습도저감모듈)은 EFEM 내부 전체 습도 제어가 가능한 비순환형 제습 모듈로 EFEM과 FOUP 내부 습도를 모두 제어하며 소비전력 최소화 및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JDM과 JFS의 통합 솔루션인 JDS(Justem Dry System)를 개발 중이며 국내 장비업체와 성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사 입장에서도 온도와 습도를 동시 제어하는 통합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미세화 공정에 따른 필요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 진입 시 실적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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