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생체인식 기반 인공지능(AI) 인프라 보안 기업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203450)는 정부가 국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제시한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육성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 발맞춰 AI 데이터센터 보안시장 공략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월29일 AI 데이터센터 얼라이언스(AIDC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하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첫 삽을 떴다. 올해 하반기부터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내년 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기업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약 5GW, 그래픽처리장치(GPU) 200만장 수준의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추진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울산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국내 주요 거점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SK텔레콤과 엔비디아·앤트로픽 등도 GW급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투자를 협력한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이번 프로젝트가 국내 데이터센터 건설사업을 넘어 글로벌 AI·반도체 기업뿐만 아니라 보안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AI 인프라 생태계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국내외 주요 데이터센터에 생체인식 기반 출입통제 시스템을 공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특화 보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얼굴·지문 등 생체인식 기술과 출입통제·접근권한·인증이력 관리 기능을 연계해 AI 데이터센터 환경에 맞는 통합보안 체계를 제공할 수 있다.
생체인식 단말기를 통해 출입자의 실제 신원을 확인하고, 사용자·조직·구역별로 접근권한을 설정해 일반구역부터 서버룸, 관제실, 전력·냉각설비 등 주요 보안구역까지 단계별 인증체계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단말기에서 발생한 인증 및 출입기록을 중앙에서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해 보안사고 발생 시 출입자와 접근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실제 출입자를 인증하기 때문에 카드 대여·분실이나 권한 공유에 따른 비인가 출입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프랑스 데이터센터 운영기업 데이터원(Data One)이 운영하는 리옹과 그르노블 데이터센터에 AI 기반 지능형 생체인식 보안 시스템을 공급·구축했다.
또한 미국 뉴저지주 바인랜드 등 북미 신규 데이터센터에도 생체인식 출입통제 솔루션의 추가 적용을 추진하며 해외 데이터센터 레퍼런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정부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로 확대되면서 해외 데이터센터 보안 시스템 구축 경험을 보유한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의 사업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데이터센터 보안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주요 목표인 매출 성장 기조 회복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고마진 얼굴인식 및 통합보안 솔루션 수주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는 고가의 연산장비와 국가·기업의 핵심 데이터가 집중되는 시설로, 출입자의 실제 신원과 접근권한을 정확히 관리하는 보안체계가 필수적"이라며 "국내외 데이터센터 보안 솔루션 공급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정부와 민간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