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배달 음식과 먹거리 수요가 늘면서 지난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5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의복과 스포츠·레저용품 거래액은 감소하며 품목별 온도 차를 보였다.
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7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5조954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7.3%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1.8% 늘었다.
전체 거래액 증가에는 음식서비스와 음·식료품,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이 영향을 미쳤다.
상품군별로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3조894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5.5%로 가장 높았다.
음·식료품 거래액은 8.1% 늘어난 3조5008억원으로 집계됐다. 농축수산물도 12.6% 증가한 1조3031억원을 기록하면서 식품 전체 거래액은 9.3% 늘어난 4조8039억원에 달했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3조1695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4.0% 증가했다.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전월과 비교해서는 14.5% 늘었다.
증가율만 보면 통신기기가 37.5%로 가장 높았다.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도 31.1% 증가했고 화장품과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각각 14.0%, 12.9% 늘었다.
반면 의복 거래액은 1조652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1% 감소했다. 스포츠·레저용품도 6.0% 줄었다. 전월과 비교하면 의복 거래액은 14.5%,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은 19.6% 각각 감소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9조5716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6.4%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3.2% 늘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78.0%로 전년 동월보다 0.6%포인트 낮아졌다.
상품군별 모바일 거래 비중은 음식서비스가 99.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쿠폰서비스 92.4%, 아동·유아용품 85.3%, 애완용품 84.1%, 농축수산물 83.4% 순이었다.
쇼핑몰 유형별로 종합몰 거래액은 13조542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했다. 전문몰은 7.9% 늘어난 11조5527억원으로 집계돼 종합몰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운영 형태별로 온라인 전용몰 거래액은 19조3012억원으로 6.1% 증가했다. 온·오프라인 병행몰은 5조7942억원으로 11.3% 늘었다.
여행과 음식서비스 등 서비스 거래를 제외한 온라인 상품 거래액은 16조999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소매판매액에서 온라인 상품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30.3%로 전년 동월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