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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반도체, 글로벌 AR 글래스 경쟁 격화 '수혜'…북미 빅테크향 핵심 부품 납품 '주목'

2027년 실적 본격 확대에도 경쟁사 대비 현저한 저평가…"주가 추가 상승 시기"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8.24 08:20:53
2027년 실적 본격 확대에도 경쟁사 대비 현저한 저평가…"주가 추가 상승 시기"

ⓒ 사피엔반도체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4일 사피엔반도체(452430)에 대해 올해 2분기 지난해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과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인공지능(AI) 탑재 증강현실(AR) 글래스 출시 경쟁에 따른 글로벌 수혜가 기대되고 있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사피엔반도체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57.7% 늘어난 72억원, 흑자전환한 3억원이다. 이는 유진투자증권 추정치인 매출액 73억원, 영업이익 1억원와 유사한 수준이다.

2분기에는 초소형 구동반도체 중심의 용역 매출이 전 분기에 이어 지난해 동기 대비 급증한 것과 함께 수익성도 개선됐다.

매출액 증가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제조업체향 LEDOS 초기 개발(NRE) 계약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용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7.3% 증가한 데 기인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83.6%에서 4.3%로 87.9%p 상승하며 흑자전환했다. 용역 매출 증가에 따라 매출원가율이 124.4%에서 65.3%로 59.1%p 하락했고, 경영효율화를 통해 판매관리비율도 59.2%에서 30.4%로 28.7%p 낮아졌다.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68억원, 영업이익 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45.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AR 글래스 출시를 앞두고 북미 및 아시아 글로벌 기업과의 LEDOS NRE 계약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용역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5.0% 증가할 것"이라며 "양산을 위한 초도 제품 공급이 시작되면서 제품 매출 비중이 3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안정적인 용역 매출이 유지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제품 매출이 진행될 것"며 "북미 빅테크 기업 대상 공급계약과 캘리포니아 빅테크 기업 계약 두 건 등이 체결됐다"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올해 및 내년 AR 글래스 출시 경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품 공급 가능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현재 주가는 실적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당사 추정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3.2배로, 국내 유사기업 평균 PER 18.6배 대비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AI를 적용한 AR 글래스 제품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 등으로 주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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