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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나락스, 하반기 실적 성장 본격화…내년 흑자전환 기대

산업 특화 인공지능 수요 확대…수주 증가·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

김우진 기자 | kwj@newsprime.co.kr | 2026.08.18 07:33:42

ⓒ 마키나락스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18일 마키나락스(477850)에 대해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AI) 도입이 확대되면서 수주와 매출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마키나락스는 산업 현장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제조업을 넘어 국방과 에너지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하는 한편 산업 현장에서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프로젝트와 수주를 늘리며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마키나락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8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와 비용 효율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수익성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반기 신규 수주 규모가 2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산업 현장에서 AI 도입 수요도 확인되고 있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업 현장에서 AI 도입에 대한 수요가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신규 수주 증가를 통해 향후 매출 성장의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외형 성장과 비용 효율화가 함께 진행되면서 수익성 개선 흐름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실적 성장세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마키나락스의 하반기 매출액을 15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5.0%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액은 225억원으로 전년 대비 96.3%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23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제조기업의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산업 특화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제조 현장은 일반적인 클라우드 환경과 달리 폐쇄망 등 특수한 환경에서 AI를 운영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관련 기술을 확보한 기업의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피지컬 AI에 특화된 기술을 확보하고 제조 현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한 기업이 제한적인 만큼 마키나락스가 제조업의 AI 전환 확대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산, 에너지, 전기전자, 이차전지 등으로 전방 산업이 분산돼 있어 특정 산업의 업황에 따른 실적 변동성도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 연구원은 "마키나락스는 제조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폐쇄망 기반의 산업 특화 AI 운영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제조기업들의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수주 잔고 증가와 매출 고성장이 이어지고 사업모델 전환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오는 20일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되는 점은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4월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1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인 1만5000원으로 결정됐고 일반청약에서도 28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 이후 주가는 인공지능 관련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으며 현재 주가는 2만8550원으로 공모가 대비 90.3% 높은 수준이다. 오는 20일에는 기존 재무적투자자(FI) 및 기관 공모 신주를 포함한 3개월 보호예수 주식 91만9200주가 시장에 출회될 수 있다.

윤 연구원은 "보호예수 해제로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AI 도입 확대에 따른 수주 증가와 매출 고성장,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예상되는 만큼 보호예수 해제 시점을 투자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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