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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에스티, 2분기 영업익 805% '폭증'…'ESS 핵심' 수냉식 열관리 부품 美 본격 공급

"이미 확보한 사업 기반과 신규 프로젝트 안정적인 양산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 강화"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8.14 13:39:26

ⓒ 신성에스티


[프라임경제] 이차전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전문 기업 신성에스티(416180)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98억7000만원, 영업이익 16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0%, 전 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805%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로써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약 110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의 약 94%를 상반기 중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근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은 지역별 전기차(EV) 수요가 차별화되는 가운데 ESS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북미에서는 전력망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확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 등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ESS 투자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신성에스티는 이러한 시장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존 전기차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ESS 부품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를 추진해 왔다. 특히 미국 켄터키주에 구축한 현지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북미 ESS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실제로 신성에스티 미국 법인은 ESS용 수냉식 열관리 부품인 '히트싱크(Heat Sink)'의 양산 준비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한다. 

'히트싱크'는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핵심 부품으로 ESS의 대용량화 ·고출력화에 따라 안전성과 성능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제품이다.

신성에스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고객사 현지 생산라인 증설이 예정돼 있어 북미 ESS 사업의 성장세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북미에서는 현지 생산능력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춘 기업의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제적으로 구축한 미국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북미 ESS 사업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이미 확보한 사업 기반과 신규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양산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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