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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고객 잡자"…SKT·LGU+, 경험 중심 혜택 확대

SKT, 테이블 데이 열어…LGU+, 레고랜드런 이어 가족 물놀이까지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6.08.10 15:54:39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가 장기고객을 위한 경험 중심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코스 요리를 대접했고 LG유플러스는 워터풀 파티를 열었다.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오른쪽)가 '테이블 데이' 오프닝 무대에서 장기고객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는 모습. ⓒ SK텔레콤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10년 이상 장기고객을 초청해 'T 장기고객 프로그램 테이블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기고객과 동반인 등 총 400명이 참석했다. 특히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행사의 호스트로서 오프닝 무대에 등장해 고객들을 직접 맞이했다. 

정 CEO는 지난 5월 열린 '숲캉스 데이'에 이어 다시 한번 장기고객과 만나 오랜 시간 함께해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SK텔레콤이 통신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왔다면, 오늘은 음식이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고객님의 한결같은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로 늘 고객님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최현석·김희은 셰프는 장기고객을 위해 특별히 구성한 코스 요리와 라이브 쿠킹쇼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장기고객 초청 행사를 'T 장기고객 데이'로 통합 운영하며 미식·문화·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 중심의 혜택을 넓혀가고 있다.

오는 9월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심야 시간에 단독 대관해 10년 이상 장기고객을 초청하는 '어드벤처 데이'를 연다. 아울러 12월에는 뮤지컬 '시카고' 일부 회차를 단독 대관해 장기고객을 초청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열린 '레고랜드 워터풀 파티'에서 고객들이 물놀이와 공연을 즐기고 있는 모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서 장기고객 3000명을 초청해 진행한 '레고랜드 워터풀 파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 멤버십 VVIP 등급 이상이면서 가입 기간 5년 이상인 장기고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장기고객을 핵심 고객가치 전략의 한 축으로 삼고, 단순 할인이나 포인트 제공을 넘어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워터풀 파티는 올해 LG유플러스가 진행한 장기고객 초청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관심을 얻었다. 

이벤트 페이지 조회수는 지난 3월 첫 장기고객 이벤트 이후 꾸준히 증가해 328% 성장했다. 직전 행사인 '레고랜드 RUN' 대비 80% 이상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에도 멤버십 VVIP 이상 고객과 10년 이상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전관 초청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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