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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해저케이블 수주 기대감 확대…장기 성장 본격화

2분기 실적 호조…내년부터 국내 대형 프로젝트 줄줄이 대기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08.06 08:44:24

ⓒ LS마린솔루션


[프라임경제] LS증권은 6일 LS마린솔루션(060370)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내년부터 국내 해저 전력케이블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장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LS마린솔루션은 해저·지중 전력케이블과 해저 통신케이블 시공 및 유지보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국내 해상풍력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 해저케이블 시공업체로 꼽힌다.

LS증권에 따르면 LS마린솔루션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79%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6.4%를 기록하며 기존 전망치를 웃돌았다.

요코하마존 해저 통신케이블 유지보수와 싱가포르 지중 전력케이블 시공이 안정적인 실적을 이끈 가운데 국내 통신케이블 유지보수 잔여금 회수와 대만 지중 전력케이블 신규 매출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해저 전력케이블 선박(GL2030) 증설 공백기에도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지중케이블의 안정적인 성장과 해저케이블 신규 프로젝트가 더해지며 올해 실적은 큰 폭의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3179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영업이익은 213억원으로 20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싱가포르와 대만을 중심으로 한 해외 지중케이블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GL2030 증설 완료 이후 국내 태양광 프로젝트와 말레이시아 프로젝트 등이 하반기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년부터는 신안우이 해상풍력을 시작으로 태안 해상풍력, 해송 해상풍력, 서해안 HVDC 1~3단계 등 국내 대형 해저 전력케이블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인 만큼 중장기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내년 이후 국내외 해저케이블 대형 프로젝트가 이어지면서 10년 이상 장기 성장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신안우이 본계약과 서해안 HVDC 사업자 선정, 태안 프로젝트 계약 등 단기 이벤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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