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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제이, 3차 증설 완료로 '서프라이즈' 예고…SiC 포커스링 압도적 점유율 '주목'

"장비 보증기간 종료 후 가격 경쟁력 높은 애프터마켓 제품 채택 흐름 확대 수혜"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7.29 07:26:09
"장비 보증기간 종료 후 가격 경쟁력 높은 애프터마켓 제품 채택 흐름 확대 수혜"

ⓒ 케이엔제이


[프라임경제] KB증권은 29일 케이엔제이(272110)에 대해 생산능력(CAPA) 증설 탄력성을 확보한 가운데, 웨이퍼 팹 장비(WFE) 투자 확대와 애프터마켓 성장에 따른 점유율 확대까지 더해지며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케이엔제이는 반도체 웨이퍼 식각 공정용 실리콘카바이드(SiC) 소모성 부품을 제조하는 반도체부품 사업(비중 76.6%)과 자동차 전장 및 디스플레이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을 생산하는 전자부품 사업(비중 23.4%)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반도체부품 사업에서 SiC 포커스링(Focus Ring)은 전체 매출의 75.4%를 차지하는 핵심 제품이다. 케이엔제이는 국내 애프터마켓 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화학기상증착(CVD)-SiC 포커스링을 상용화했으며 2016년부터 국내 메모리 업체에 공급을 시작해 양산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케이엔제이의 올해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81.4% 늘어난 1532억원, 45.1% 증가한 323억원으로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신규 편입된 FPCB 사업부문을 제외하더라도 반도체 사업부문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4.3% 성장한 1115억원을 시현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연구원은 "동사의 핵심 체크 포인트는 CAPA 증설 탄력성 확보와 점유율 확대 기대"라며 "올해 상반기 완료된 3차 증설은 단기적 실적 성장의 핵심 변곡점으로 판단되며, 중장기 생산능력은 1600억원 후반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최근 공정 복잡성 증가로 장비 보증(Warrant) 기간이 단축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며, 보증 종료 이후 고객사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애프터마켓(A/M) 제품을 적극 채택하는 경향이 있어 시장점유율 확대에 케이엔제이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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