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여자대학교 배구부가 전국대회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광주여대 배구부가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우석대학교를 세트스코어 3대0(25-17, 25-21, 25-16)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조별리그에서 호남대와 동의대를 각각 3대0으로 제압하고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광주여대는 준결승에 이어 결승까지 전 경기 무실세트 전승 우승을 거두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광주여대는 주축 선수들의 졸업으로 인한 전력 공백 우려 속에서도 탄탄한 조직력과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대학 여자배구 최강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광주여대는 개인상도 휩쓸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최성우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으며, 김민채가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이소민(서브상), 김민주(블로킹상), 장지혜(리베로상)가 각각 개인상을 수상했다.
최성우 감독은 "팀 재편의 어려움 속에서도 선수들이 서로를 믿고 하나로 뭉쳐 뜻깊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학와 시체육회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창단 4년 만에 전국대회 2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광주 대학 스포츠의 위상을 높인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지역 대학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