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임상 CRO 연구소 직접 방문…美 항공우주국·국방부 협력 기술 '시너지'
[프라임경제] 코아스템켐온(217730)은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Wake Forest Institute for Regenerative Medicine·이하 WFIRM) 방문단이 차세대 바이오 기술 교류 논의를 위해 자사의 비임상 임상수탁(CRO) 연구소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에는 WFIRM의 최고과학프로그램책임자(Chief Scientific Program Officer)인 셰이 소커(Shay Soker) 교수가 포함되어 국내 연구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WFIRM은 재생의학과 조직공학 분야를 선도하는 미국의 핵심 연구기관이다. 오가노이드, 3D 바이오프린팅, 장기 칩(Organ-on-a-Chip) 등 첨단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인체 장기 재생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나아가 재생의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동물대체시험법(NAMs, New Approach Methodologies) 및 신약개발 플랫폼 개발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1999년 세계 최초 인공 방광 이식 성공을 시작으로, 현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및 국방부(DoD)와 직접 협력하며 첨단 재생의학 기술의 임상 적용과 상용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WFIRM 방문단은 코아스템켐온 비임상 CRO 연구소를 찾아 비임상 시험 수행 환경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비임상 수행 체계를 공유하고, 점차 확대되는 동물대체시험 환경에 대비해 관련 기술을 실제 신약 평가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심도 있게 논의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방문단 소속으로 현장을 둘러본 소커 교수는 국내 연구 인프라와 글로벌 협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그는 "오늘날 재생의학과 첨단 바이오 연구는 단일 기관이나 국가만으로 발전하기 어렵다"며 "한국 연구기관들이 보유한 기술적 전문성과 연구 인프라는 국제 협력 측면에서도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과 한국 연구진 간 협력은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WFIRM의 방문이 세계적 재생의학 선도기관과 국내 비임상 CRO 산업 간 실질적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핵심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동물대체시험 및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양측의 글로벌 공동 연구 및 기술 연계 시너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