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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부담 턴 건설업종,비중확대 필요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1.06 08:49:12

[프라임경제] 대우증권이 6일 보고서를 내고, 국내 주택 미분양이 8~10월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여 추세적인 감소세로 전환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최근 대형 건설주 강세도 이같은 배경"이라며, 건설주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국내 주택 미분양은 08년 7월 16만 595호를 고점으로 8월, 9월, 10월 3개월 연속 감소해서 08년 10월 15만 5,720가구로 7월 고점 대비 4,875가구(3.0%) 감소했다"면서, "08년 10~12월 평균 주택분양 세대수는 1만 9,160호로 07년 10~12월 평균 9만 1,767호 대비 대폭 감소했고, 몇몇 건설사들은 미분양으로 신고할 일부 주택사업을 중단했다"는 점을 주요 이유로 들었다.

대우증권은 "최근 대형 건설주 강세의 배경은 건설주 하락을 주도했던 미분양이 추세적인 감소세로 전환됐을 가능성이 높고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더욱이 09년 상반기에 신속하고 강도 높은 중소 건설사의 구조조정이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대형 건설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은 "대형주 중심의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면서 현대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림산업 등을 주요 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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