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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완벽한 군수 지원체계 확보

롯데정보통신, 육군 종합정비창 자동화창고 개선사업 완료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9.01.06 08:40:24
[프라임경제]육군 종합정비창은 2008년도 육군 최대 규모의 선진 정보화 사업인「자동화창고 관리체계 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새해에는 더 완벽한 군수 지원체계를 갖추게 되었다고 6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대표이사 오경수 www.ldcc.co.kr)는 유통•물류에 강한 롯데그룹에서 쌓은 자동화 제어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종합정비창 자동화창고는 전군 지원장비를 창 정비하는데 소요되는 수리부속 및 물자를 저장 관리하는 자동창고로서, 창고 설비 및 운용장비 제어 전산시스템의 수명초과로 효율적인 저장관리가 제한되었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상위 시스템인 "통합정비관리 시스템(CIMMS : Computer Integrated Maintenance & Management System)"과 실시간 연동이 가능한 체계로 운용SW를 재개발 하였고, 기존의 노후된 제어시스템을 운용성 및 확장성을 고려한 최신형 제어시스템으로 교체하였다.
종합정비창의 자동화 창고 관리체계 재개발 사업으로 개선된 사항은 ▲ 과거 운영시스템에서는 주 전산기의 용량 부족으로 자료관리 및 사용자 접속제한 등 다양한 입•출고 자료제공이 제한되었으나 이번 교체장비는 전산기의 용량 증가 및 사용자 수 증가로 실시간 정보제공이 가능하게 되었고 ▲ 기존 제어기는 주변 장치들의 노후 및 수명초과로 신속한 입•출고 작업이 제한되었으나 교체장비는 현장 환경에 적합한 최신의 장비로 안정성이 확보되었다. ▲ 또한, 텍스트 환경의 운용SW를 윈도우 환경으로 개선하여 주요품목의 저단 저장과 신속 출고가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 크레인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하는 작업으로 출고 능력을 향상시켰다. ▲ 아울러, 노후된 제어기 통신선로를 교체하여 장애발생 최소화 및 통신속도 향상으로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구축하였고 ▲ 수동으로 수행하던 검수업무는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한 위치정보 확인으로 자동화된 검수업무 수행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 육안에 의존하여 통제하던 작업 현장을 웹 카메라 및 시스템 감시기능을 보유한 중앙통제실 설치로 효율적인 작업환경이 구축되었다.

이는 자동화창고의 특성을 고려한 최신의 정보화 환경에 부합된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사용자 위주의 편리성 극대화 및 안정적인 창고 관리체계 시스템을 확보한 것이다.

롯데정보통신 신현수 하이테크사업부 이사는 “군부대 업무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철저한 보안과 시험운용으로 신규시스템이 정상 운용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 군부대 물류자동화 사업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육군 종합정비창 저장관리과장 김정곤 부이사관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향후 10년간 전군지원 장비 정비에 소요되는 수리부속•물자의 신속한 입고 및 적기 지원이 보장되었고, 향후 자동화창고 자체 유지보수 기술능력을 확보하여 연간 1억 3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 및 효율적인 저장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군 전투력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롯데정보통신은 동양 최대 규모의 롯데마트/슈퍼 오산 물류센터 상품 피킹(Picking) 업무 자동화 및 시스템화,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석유화학 플랜트 창고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그 동안 롯데그룹 내에서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육군 부대 자동화 창고 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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