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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대학생 취업전략 ‘외국어’에 올인

 

신경경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09.01.06 08:31:19
[프라임경제]올 취업시장도 입사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해 대학생들이 자신의 이력서에 가장 채우고 싶어 하는 항목 1위로 ‘외국어 공인점수’를 꼽았다.

하지만 정작 현재 자신이 채울 수 있는 이력서 항목으로는 ‘아르바이트 경력’이라고 답한 학생들이 가장 많아,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학비나 용돈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대학생 포털 캠퍼스몬(www.campusmon.com)이 4년제 대학 재학생 681명을 대상으로, ‘현재 자신이 채울 수 있는 이력서 항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아르바이트 경력이 응답률 62.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동아리 활동 경력과 △자격증(운전면허증 제외)이 각각 44.8% △높은 학점(4.5만점에 3.5 이상) 36.7% △사회봉사 활동 경력 33.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 학년에서 모두 현재 자신의 이력서에 채울 수 있는 항목으로 아르바이트 경력을 1위로 꼽았으며, 학년별로는 1, 2학년 학생들은 비교적 교내에서 쌓을 수 있는 경력인 동아리 활동이나 높은 학점을 선택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취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의 경우는 자격증(53.1%)이나 인턴이나 산업연수 등 사회경력(39.0%), 사회봉사 활동(38.0%) 등 취업에 실질적인 경력이 될 수 있는 항목을 보유한 비율이 높았다.

한편, 올해까지 자신의 이력서에 꼭 채우고 싶은 이력서 항목으로는(*복수응답) 외국어 공인점수가 응답률 58.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자격증 52.0% △사회경력(인턴/산업연수 등) 46.1% △적극적인 외부활동(서포터즈, 마케터, 체험프로그램) 3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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