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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보다 설선물비용 줄인다” 51.9% 응답

응답고객 53.7%, 설 선물은 ‘2만원에서 5만원’

이연춘 기자 | lyc@newsprime.co.kr | 2009.01.05 17:42:20

[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의 통합 브랜드 사이트 CJONmart(www.cjonmart.net) 가 진행한 설날선물 준비에 대한 온라인 설문(CJONmart설문; 2008년 12월, CJONmart 회원고객 1만839명 응답)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설 선물로‘추석보다 비용을 줄인 2만원이상 5만원 이하의 선물을 가족, 친지에게 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날 선물 가격대는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가’라고 묻는 질문에 전체응답자 1만839명중 26.5%에 해당하는 2872명이‘2만원에서 3만원’으로 답했고, 3만원에서 5만원이라고 답한 고객도 2950(27.2%)명에 달해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은 53.7%(6722명)의 소비자가 ‘2만원에서 5만원’선의 선물을 준비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추석과 비교한 설 선물 비용지출 계획에 대한 항목에서는 6,409명(59.1%)이 ‘추석보다 선물 비용을 줄이겠다’고 했고, ‘비슷한 수준’에도 4,333명(40.0%)이 응답해 지난 추석에 비해 비용을 ‘줄이거나 비슷한 수준’인 소비계획에 무려 10,742(99.1%)명의 응답이 몰렸다.

이는 전체응답자 수의 99.1%에 해당하는 숫자로 최근 불황으로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전통 명절 설에도 여전함을 보여줬다. ‘얼마나 비용을 줄이겠는가’ 에 대한 답변으로는 ‘20% 정도 줄이겠다’라는 대답이 2,866명(‘줄이겠다’응답자 6409명 대상으로 한 추가 질문)으로 가장 많았다.

준비 중인 설 선물 종류로는 ‘스팸, 참치, 식용유 등의 식품 선물 세트를 주겠다’는 대답이 3,691명(34.1%)으로 가장 많았고 한과, 과일 같은 전통식품 및 농산물(1,901명; 17.5%), 홍삼, 인삼, 영양제 같은 건강식품(1,892명; 17.5%)이 뒤를 이었다.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응답으로는 ‘상품권’ 3913명(36.1%), 스팸 참치 등의 ‘식품 세트’가 1,523(14.1%)명으로 뒤를 이었는데, 상품권의 경우 주는 선물로 841명(7.8%)에 만이 선택했지만, 받고 싶은 선물로는 가장 높은 응답률(3913명; 36.1%)을 기록해 “주기는 꺼려져도 받을 땐 좋은” 명절 선물로 꼽혔다.

선물할 대상(복수응답)으로는 부모님(7855명), 가족친지(7,425명)에 대부분의 응답이 집중됐다.

이번 설문을 진행한 CJONmart(www.cjonmart.net)는 예년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속형 선물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CJ제일제당의 실속형 설 선물세트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설 선물세트 10개를 사면 1개를 덤으로 주는 ‘10+1’ 선물 구매와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의 적립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의 설 선물세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얇아진 지갑에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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