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원/달러환율,연초 급등 이은 경계성 하락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1.05 15:21:46

[프라임경제] 5일 원/달러 환율이 1,320원선을 밑도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일보다 7.5원 하락한 1,313.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 하락은 연초 첫거래에서 환율 급등한 데 따른 반발심리와 함께, 주가 상승으로 인한 조정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외환 시장에서 수출 기업들이 달러 매물을 내놓은 데다가, 외환보유고가 지속적인 감소세에서 드디어 9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발표도 환율 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외환보유고는 지난 3월 이래 첫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 하락만을 갖고 안정적인 1,200원대 진입 신호로 해석하기는 이르기 때문에 환율 변동 상황은 증시 움직임 등을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