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오롱그룹(회장 이웅열)은 5일, 과천 그룹사옥 강당에서 ‘그룹 통합 시무식’을 갖고 ‘캐시 플로우 중시경영’, ‘선제적 고객감동경영’, ‘내부혁신 가속화’, ‘신성장동력 사업들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2009년 그룹 경영의 중점 추진과제로 삼았다.
이웅열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엑설런트 롤 플레이어스, 베스트 팀워크(Excellent Role Players, Best Teamwork) 2009"를 신년 경영지침으로 선언했다. 그룹 통합 시무식에는 주요 계열사 팀장급 이상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웅열 회장은 "올해의 경영환경이 서바이벌게임 양상을 보일것"이라면서 "2009년은 나 혼자가 아닌 동료, 상사, 부하직원이 한 몸이 되어 정확한 역할 분담과 철저한 실행을 바탕으로 완벽한 팀워크를 발휘해 조직전체의 힘이 최적화되도록 하라"고 강도 높게 주문했다.
이 회장은 이어 "신년사에서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동력 사업들과 관련해 이미 확보한 선진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선점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확보와 M&A를 추진할 것"이며 "특히 물 사업의 경우 국내 최고의 입지를 확실히 다지자"고 세계 시장을 향한 교두보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 이 회장은 지난 12월 그룹 인사에서 승진 및 신규 선임된 임원들에게 신고를 받고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자신의 책임을 철저히 수행하는 한편, 다른 조직에도 먼저 마음과 귀를 여는 포용력을 발휘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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