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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 신제품 잇따라 출시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9.01.05 12:42:32
[프라임경제]유아동복 업계는 환경적 요인들로 인해 해가 거듭할수록 만연하는 아토피 피부에 대항코자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신제품 개발이 한창이다. 특히 겨울은 건조한 날씨 탓에 아토피가 극성을 부리는 계절이므로 신년을 맞아 친환경 소재의 대표 소재인 오가닉 코튼을 이용한 유아동복 업계의 신제품 출시는 아토피를 앓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일상에서 늘 접할 수 있는 티셔츠 한 장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면의 재배에 소량의 살충제가 사용되고 있으며 면사의 표백에 사용되는 염소표백이나 유독성 염색, 세탁 시 옷이 줄지 않도록 하는 화학성분, 방부소독제, 포름알데히드 등 다량의 화학물질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화학물질이 피부가 예민한 신생아들에게 얼마나 자극을 주는 것인지는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반면 오가닉 코튼은 농약이나 화학비료의 사용을 멈춘 후 3년 이상 경과된 건강한 토양에서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의 사이클에 순응하는 방법으로 길러진 코튼이다. 실이나 천, 제품을 만드는 공정에 있어서도 화학약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색상도 인공 염색을 가하지 않은 자연의 색상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우리 몸에 어떠한 자극도 주지 않는 자연의 상태인 것이다. 이와 같은 오가닉 코튼은 특히 피부가 연약하고 면역력이 약한 아기들을 위한 최고의 제품이므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오가닉 코튼 소재의 유아 용품은 베넷 저고리와 같은 의류에서부터 유모차, 카시트와 같은 발육기, 완구류 까지 아기와 관련된 모든 제품에 적용되어 출시 되고 있다. 특히 발육기로의 오가닉 코튼 적용은 비단 오가닉 소재를 입는 것에서 벗어나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모든 용품으로의 확대를 의미한다.

‘파코라반베이비’는 2009년 새해를 맞아 앨빈 오가닉 카시트 출시를 출시하였다. 오가닉 소재를 사용하여 아기의 피부에 자극이 없고 목 보호 쿠션으로 편안함을 고려 하였으며 골드 포인트와 인조가죽을 차양에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아기 연령별로 사용 가능한 머리 받침과 이너시트를 장착하여 편안하며 원 터치 해지가 가능한 안전 버클로 위급시 아기를 쉽게 꺼낼 수 있도록 장치 되어 있다.
(판매가격 : 398,000원)

프랑스 전통 브랜드 ‘압소바’는 코비 오가닉 유모차를 선보였다. 친환경적인 오가닉 코튼을 사용한 이너시트는 고급스러우며 오가닉 짱구 배게 인형이 추가구성 되어 있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탁월하다. 등받이가 4단계 각도 조절이 가능하여 아기의 상태에 따라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보조 발판 역시 아기의 상태에 따라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판매가격: 596,000원)

‘프리미에쥬르’는 고유 캐릭터인 부엉이를 모티브로 오가닉 코튼 소재의 흔들 침대를 출시 하였다. 천연섬유인 오가닉 코튼 원단을 사용하여 민감한 아기의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주며 오가닉 코튼 특유의 컬러로 은은함과 편안함을 더해준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리모콘으로 작동 및 속도조절, 멜로디 조절이 가능하여 편리하며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바퀴부분에 고정이 가능한 기능이 있어 안전성이 보장된다.(판매가격 : 36,5000원)

압소바 홍보실 서정훈 실장은 “2009년을 맞아 유아동복 업계는 아기의 피부를 생각하는 제품 개발과 생산에 주안점을 두고 있어 불황속에서도 오가닉 등 고가 제품은 올해도 판매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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