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엑사이엔씨(054940)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서버동의 시스템실링 공사를 수주하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인프라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일 밝혔다.
'각 세종'은 춘천에 이어 네이버가 세종시에 구축하는 하이퍼스케일 규모로,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지원하는 AI 데이터센터다. 공사 규모는 서버동 지상 1~2층 약 12,136㎡로, 축구장 2개 크기에 달한다. 공사 착수는 오는 8월부터다.
엑사이엔씨는 이번 프로젝트에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된 시스템실링 공법을 적용한다. 해당 공법은 하중 분산 구조를 통해 구조 안정성을 강화하고, 내진 설계를 적용해 진동 대응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캣워크 없이 유지보수가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시공 효율성과 운영 편의성도 모두 갖췄다.
이번 수주는 단순히 실적 확보를 넘어 엑사이엔씨가 데이터센터와 같은 고난도 인프라 환경에서 요구되는 정밀 시공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스템실링 공정은 공조·전력·통신 설비가 집중되는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 영역으로, 구조 안정성은 물론 기밀성·방화 성능·진동 대응까지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고난도 기술이 요구된다.
엑사이엔씨는 이번 수주를 통해 시스템실링 공법이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요구되는 구조 안정성과 시공 효율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엑사이엔씨는 그간 반도체 클린룸을 비롯해 첨단 산업시설 등 정밀 환경이 요구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온·습도 및 공조 관리가 핵심인 환경에서 안정적인 시공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 기반을 토대로 데이터센터,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첨단 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준호 엑사이엔씨 시스템사업부 상무는 "이번 공사는 당사의 기술력이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도 충분히 적용 가능한 수준임을 입증한 중요한 레퍼런스"라며 "앞으로도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시공 역량 강화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