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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美증시,다우 9천선 회복으로 출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1.03 07:48:12

[프라임경제] 2009년  미국 증권시장도 산뜻한 출발을 기록했다. 새해 경기 회복 기대감이 다우지수 9,000선을 회복시키는 등 뉴욕 증시가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작년 말 종가보다 무려 258.30포인트(2.94%) 급등한 9,034.69로 마감했다. S&P 지수도 28.55포인트(3.16%) 오른 931.80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55.18포인트(3.50%) 오른 1,632.2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발표된 작년 12월 제조업지수는 32.4를 기록, 5개월 연속 하락하는등 경기저하를 여실히 드러냈다. 하지만, 이런 악재에도 불구하고 새해 출발하는 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오바마 행정부가 내놓을 경기 부양책의 효과가 상승장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미 정부가 약속한 구제자금 중 1차분인 40억달러를 지급했다는 GM 소식은 해당 회사의 주가를 14.4%나 급등케 했다.주요 경영진의 보너스 삭감 소식 등 자구노력에 들어간 씨티그룹도 6.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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