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봉화군이 주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읍·면별 체육 기반시설 확충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바꾸고 있다.
거점 시설인 국민체육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더불어, 문화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면 단위 지역까지 체육 복지를 넓혀 '스포츠 복지 도시'를 완성해 가는 모양새다.
체육시설은 이미 군민들의 필수 일상 공간이 됐다. 국민체육센터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23년 379명에서 지난해 428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야외 시설을 포함하면 매일 500명이 넘는 주민들이 공공 체육시설을 찾는다. 특히 수영장과 헬스장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러한 변화에 주민들의 만족도는 최고조에 달했다. 평소 국민체육센터를 찾는 주민 김모 씨는 "가까운 곳에 깨끗한 수영장과 헬스장이 있어 이웃들과 매일 만나 운동하는 재미로 산다"며 "몸도 건강해지고 삶에 활력이 생겼다"고 웃어 보였다.
봉화군은 이러한 성공을 발판 삼아 외곽 지역 체육공원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명호면과 재산면에 생활체육시설을 완공한 데 이어, 올해는 봉성·소천·석포면에 총 90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를 확장한다.
폐교 부지를 활용한 봉성면 체육공원과 소천면 농업인 체육공원은 올해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석포면 체육공원도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과거 운동 공간이 부족했던 면 지역 주민들은 격한 환영의 뜻을 전했다. 명호면의 한 주민은 "도심으로 나가지 않고 집 앞마당처럼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어 동네 분위기까지 밝아졌다"며 행정에 찬사를 보냈다.
박현국 군수는 "매일 많은 군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추진 중인 체육공원들을 차질 없이 준공해 봉화 전역을 활력 넘치는 스포츠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봉화군의 촘촘한 체육 인프라 확충은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주민들을 끈끈하게 이어주는 새로운 공동체의 장이자 정주 여건 개선의 핵심 축이 되고 있다.
소외 없는 '스포츠 복지'를 향한 봉화군의 진정성 있는 행보가 향후 군민들의 건강 수명을 늘리고, 전 세대가 어우러져 활력을 뿜어내는 '100세 시대 청정 건강 도시' 봉화의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