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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제2의 셔틀노선 김포-오사카 취항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11.13 10:05:40

[프라임경제] 김포공항과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잇는 셔틀노선(정기성 전세편)이 12월 1일부터 운항된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장관:정종환)는 김포-하네다 노선의 성공적인 운항을 계기로, 제2의 한·일간 셔틀 노선인 김포-오사카 노선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12월 1일부터 각사별로 왕복 1회씩 운항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포에서 오사카로 가는 비행편은 오전 8시40분, 9시에 운항되고, 김포로 돌아오는 비행편은 11:30분, 11시55분에 운항된다.

아울러 항공요금은 공시운임을 기준으로 현재 운항 중인 인천-오사카 노선 수준인 52~55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특히 오사카는 일본 제2의 도시로, 연간 150만명 규모의 잠재적 항공수요가 풍부하며, 김포-오사카 셔틀노선의 개설로 시간이 생명인 비즈니스 여행객들의 편의가 증대되는 것은 물론, 접근 교통 및 출입국 간소화로 최소 1시간(교통 30분, 출입국 30분) 이상 시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천-오사카 노선은 환승률이 8.4%로 직항노선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김포-오사카 노선이 개설되더라도 현재 국적사에서 週 46회 운항 중인 인천-오사카 노선은 감편되지 않는다.

한편 국토부는 “김포공항은 인천국제공항에 비해 도심 접근성이 좋은 데다 일본의 항공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김포-오사카 등 특화된 단거리 직항 노선들이 기존 노선이 만들지 못한 새로운 항공수요를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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