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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진입, 1년 새 8,000여만원 감소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11.06 08:44:13

[프라임경제] 서울 비강남권에서 강남권으로의 진입 비용이 지난해와 비교해 8,000만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신규아파트와 재건축 멸실 단지를 제외한 작년 대비 동일아파트를 대상으로 시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비강남권 22개구(강남ㆍ서초ㆍ송파제외)의 30평대(99~128㎡)아파트 거주자가 동일 평형의 강남권으로 갈아타기 위해 필요한 비용은 3억8,590만원으로, 지난 2007년 4억6,567만원에 비해 8천만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30평대(99~128㎡)아파트 1년간 변동률 상하위 5개 지역 / 부동산써브> / <단위:만원>

이는 직전 1년간 927만원(4억7,429만원→4억6,502만원)이 줄어든 것과 비교해 강남권으로 갈아타기가 훨씬 수월해진 것. 지역별로 강남3개구는 지난해 9억1,202만원에서 현재 8억6,073만원으로 5,129만원이 하락했다. 반면, 비강남권 22개구는 4억4,635만원에서 4억7,483만원으로 2,848만원이 상승했다. 이로써 비강남권에서 강남권으로 갈아타는데 드는 비용이 7,977만원 줄어든 것.

구별로 △송파구가 7억9,460만원에서 7억3,366만원으로 6,094만원이 하락해 가장 컸다. 이어 △강남구 -5,353만원(10억2,878만원→9억7,525만원), △서초구 -3,682만원(9억83만원→8억6,401만원)순이었다.

반대로 비강남권에선 △노원구가 3억5,978만원에서 4억4,113만원으로 8,135만원이 상승해 가장 컸다. 이어 △도봉구 7,061만원(3억2,441만원→3억9,502만원), △용산구 6,916만원(7억5,413만원→8억2,329만원), △중랑구 6,238만원(3억2,512만원→3억8,750만원), △강북구 5,312만원(3억2,430만원→3억7,742만원)등이 크게 올랐다.

한편 비강남권에서 강동구와 양천구는 각각 -4,216만원(5억6,355만원→5억2,139만원), -3,782만원(6억8,295만원→6억4,513만원)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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