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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리조트, 펀드보다 좋은 수익으로 각광

 

장경철 객원기자 | 2002cta@naver.com | 2008.11.05 16:12:52
새로운 수익형 부동산으로 각광, 소액 구좌 투자만 해도 쏠쏠한 수익률 기대

웰빙, 관광, 휴양 등 맞춰 테마형 펜션, 리조트 인기 끌 듯

섬 테크도 진화 중, ‘영흥도’ 유망 투자처로 급부상


역시 올해도 여름휴가 숙박 예약을 못한 이모씨는 동분서주하던 중 지인으로부터 알게 된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내에 위치한 리조트에 가족들과 함께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이모(43)씨는 수익형 별장(리조트형 숙박시설)에 여장을 풀고 3박4일의 휴가를 보내면서 새로운 사실에 관심을 갖게 됐다. 즉 풍문으로만 들었던 ‘휴가도 즐기고 재-테크도 할 수 있다’는 리조트 관리인의 설명에 한껏 고무됐다고 한다.

이씨가 머물렀던 리조트는 수도권 인근의 해수욕장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소사나무 군락과 해변을 동시에 조망한다는 것 자체에 흠뻑 빠져들고 만 것이다. 이렇듯 뛰어난 자연 환경과 편의성을 갖춘 나만의 별장이 하나쯤 있다면 휴가 때마다 숙박시설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 할 필요가 없이 편안하고 저렴하게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리조트 관계자에게 문의한 결과 소액 구좌 또는 분양을 현재 하고 있다는 애기를 들었다. 또한 자신이 이용하지 않는 기간에는 임대수익 및 관리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관리회사 관계자에게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이런 년 간 수익률은 년 20%를 상회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씨는 “단순한 콘도미니엄 또는 리조트 회원권 상품과는 턱도 없는 큰 차이에 나만의 쉼터에 그치지 않고 짭짤한 부수입까지 얻는 새로운 부동산 투자 상품이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는 불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투자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조언한다. 이미 강남불패 신화는 강력한 부동산 규제정책과 버블세븐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하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며 지방의 미분양아파트는 그야말로 위기 수준에 까지 다다른 실정이다. 이제 새로운 부동산 투자 불루칩으로 눈길을 돌려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이길원 모텔사랑 대표는 ‘관광, 휴양, 수익’ 등 이 세 박자를 두루 갖춘 수익형 펜션, 리조트, 모텔 등에 관심을 가져보길 적극 추천하고 있다. 이러한 수익형 숙박, 휴양시설 등은 주5일제 근무에 따른 레저, 휴양 문화의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부동산 불황기에 새로운 투자 효자 상품으로 성장 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고유가, 고물가, 부동산경기 침체, 주식시장 침체 등 최악의 경제 위기 속에서 휴가 가는 것 자체가 사치스러울 정도이긴 하지만 기왕에 쉬어가는 휴가를 ‘돈도 벌고 쉬기도 하는 휴가’ 즉, ‘휴가 속 재테크’는 어떨까. 올여름 휴가는 이젠 끝났다. 하지만 내년 휴가에는 재테크를 겸하는 느긋한 휴가를 즐겨보자.

수익형 숙박시설… 테마형으로 수익률 쑥쑥↑


예년 휴가가철에 각광받았던 숙박시설 시장이 올해는 경제위기와 부동산 시장 침체 등에 따른 불황 여파를 맞고 있다. 한창 주가를 올리던 펜션, 리조트 등의 공급물량이 경기, 충청, 강원권까지 공급이 크게 늘어난 것도 원인이다. 또한 단독시설 등은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 반면 마케팅, 기획, 자금력이 모자라는 단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이 직접 운영하는 민박형 시설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이용객들을 위한 이벤트 부재와 관리의 부재로 인하여 다소 경쟁력이 취약하다 할 수 있다.

하지만 근래에는 이러한 단독형 시설대신 트랜드라 할 수 있는 테마형 시설 등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테마형 단지는 수십~수백가구의 숙박시설로써 스키장, 골프장, 워터파크 시설 등 테마를 고루 갖추고 있거나 주변에 위치해 있어 레저, 스포츠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테마형 시설은 개발업체가 시행 및 운영, 관리 위탁업무까지 투자자로부터 수탁 받아 위탁 관리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 입장에서 매우 선호하는 방법이며 상당부분 수익율을 보장받는 편에 속한다. 또한 테마형 시설은 숙박시설은 물론이며 상가시설, 웰빙 케어 시설을 두루 갖춤으로써 투자자들에게는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며 년 중 상업시설 및 숙박시설관리를 통한 임대수익을 매년 꾸준하게 투자자들에게 배당함으로써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일석 삼조인 것이다.

현재 분양중인 숙박시설은 어디

최근에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내에 위치한 ‘십리포리조트’가 분양을 실시한다. 십리포리조트는 투자자에게는 안정성과 수익률을 보장하기 위해 (주)코람코자산신탁이 개별등기 분양으로써 안정성을 담보하고 있다. 또한 전국 16개 콘도 업체와 업무 제휴하여 ‘십리포리조트’의 분양자는 전국의 16개 콘도를 정식회원 자격으로 활용할 있어 단연 화제이다. 또한 십리포 리조트는 투자자들에게 멤버쉽 카드를 제공한다. 계약자 본인이외에도 타인에게 대여할 수 있으며 십리포리조트 내에서 멤버쉽 카드를 사용할 경우 발생되는 수익금액에 대해서는 투자자에게 마일리지로 케쉬백(cash-back)하는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였다. 투자자들에게는 엄청난 프리미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연 4% 확정금리를 투자자에게 배당하게 된다. 또한 소액투자자일 경우 구좌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시행사인 (주)영흥레저 관계자는 “요즘 같은 부동산 불황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써 어쩔 수 없이 투자자에게 최대한의 서비스와 수익률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십리포리조트 및 주변지역은 향후 상업지역으로서의 용도변경이 예상되고 있어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심리도 여느 지역 못지않다”고 말했다.

영흥도는 영흥대교의 건설로 인해 꾸준히 부동산 가격의 인상이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른바 ‘A급지’는 보통 3.3㎡ 당 300만 원 이상에 거래되며 바닷가가 보이면서 도로에 인접한 땅이나 기존 취락지구와 연계하여 도시화되는 도로변의 땅이다. ‘B급지’는 개발이 가능한 땅이지만 옹진군의 개발계획에 벗어난 땅으로 대략 200만원 내외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며 ‘C급지’에 해당되는 것은 도로가 없는 맹지나 경사도가 높은 땅으로 100만 원 선에서 거래되는 상황이다.

리조트관련문의:02)557-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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