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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가구당 이동통신요금 9만원대 훌쩍

 

조윤미 기자 | bongbong@newsprime.co.kr | 2008.10.08 14:36:19

[프라임경제] 방송통신위원회가 국회 문화관광체육방송통신위원회 김금례(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이동전화요금은 9만1천894원으로 1년전(8만5천393원)에 비해 6천원 가량 높아졌다고 8일 밝혔다.

불과 4년전인 2003년(7만2천180원), 2004년에는 7만8천644원, 2005년에는 8만1천477원으로 꾸준히 이동전화요금은 상승하고 있었다.

반면 일반 전화요금은 2003년 2만7천377원에서 지난해 1만8천387원으로 떨어져 처음으로 2만원을 밑돌았다.

평균 가구소득(367만5천431원)에서 차지하는 가계 통신비는 5.9%(13만8천458원)로 2004년 6.5%, 2005년 6.3%, 2006년 6.1%에 이어 하락세를 보였다.

해마다 일반 전화요금을 포함해 가구소득에서 차지하는 통신비 비중은 줄어들고 있지만 가구당 이동전화요금은 매년 늘고 있어 액수로만 따지면 4년전(2003년) 12만6천770원보다 1만2천원 가량 높아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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