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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난관리, 전국 16개 시·도 중 최하위

 

조윤미 기자 | bongbong@newsprime.co.kr | 2008.10.08 11:42:45

[프라임경제] 서울시가 소방방재청의 지난해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16개 광역 시·도 가운데 꼴찌를 차지했던 것의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은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소방방재청의 2007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서울시가 100점 만점에 61점을 받아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재난관리평가 점수가 낮은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오세훈 시장의 관심도와 참여도가 낮기 때문"이라며 오 시장에게 재난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상반기 평가에서 상황관리 체계 확립(20점)과 재해구호 대책(10점) 분야에선 만점을 받았다.

그러나 민관군 협조(15점)와 인명피해 최소화(5점) 부문 평가에서 0점을 받았다. 또 자치단체장의 관심도 평가에서 60점 만점에 8점을 얻으며 꼴찌를 기록했다.

경남이 90.9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다음이 충북(90.8점), 부산(90.1점), 경기(88.5점), 강원(88.3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평가에서도 서울시는 단체장의 관심도와 참여도를 측정하는 리더십 항목에서 35점 만점에 16점을 받으며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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