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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원텍, 광명전기 '하한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5.10 18:15:05

10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0일 시간외에서는 원텍(336570), 광명전기(017040)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원텍, 광명전기는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각각 9.97% 내린 9750원, 9.95% 밀린 2670원 하한가로 마감했다.

원텍의 하한가는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훨씬 밑도는 이른바 어닝 쇼크를 기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되면서 강한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원텍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5억6546만4196원, 66억3411만740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21%, 영업이익은 약 51% 역성장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약 50% 감소해 59억2362만1546원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업계에선 원텍에 대한 긍정적인 실적 예상치를 내놨던 만큼 대규모의 실망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은 원텍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을 345억원~353억원으로 전망했으며, 영업이익은 132억원~135억원으로 내다봤었다.

광명전기의 하한가는 이재광·조광식 광명전기 각자 대표와 나반홀딩스 간에 최근 체결된 주식·부동산 매매 계약 등이 횡령·배임을 이유로 무효 소송을 당했다는 금일 공시가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원고인인 에머슨케이홀딩스 관계자는 "나반홀딩스와 광명전기 각자 대표간의 주식 매매계약은 무궁화신탁과 통모해 자행한 횡령·배임 행위에 대한 반대급부로 이뤄진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위반한 사항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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