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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치지직' 출시…'미션 후원·클립' 기능 추가

다양한 신규 기능 더해…지난달 MAU 221만5703명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4.05.09 14:00:00
[프라임경제] 네이버(035420)는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9일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베타서비스로 치지직을 선보였다. 올해 1월부터 스트리머·시청자가 트위치에서 사용하던 기능들을 이어 쓸 수 있는 '구독 승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난 2월부터는 스트리머 누구나 치지직 스튜디오 접근과 방송이 가능토록 권한을 부여했다.

치지직은 약 4개월간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며 이용자 수를 지속해서 늘려왔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치지직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21만5703명으로 작년 12월 130만3659명에 비해 70% 급증했다.

네이버는 트위치 구독기간 합산 및 태그 기능, 신입 스트리머 소개 코너 추가 등 사용자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 서비스에 구현했다. 

또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운영 정책 개선을 통해 한층 더 쾌적한 스트리밍 환경도 조성했다.

네이버는 치지직을 정식 출시함에 따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은 물론 스트리밍의 재미 요소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이번 업데이트에 맞춰 신규 기능인 '미션 후원'과 '치지직 클립'을 오픈한다. 

특히 치지직 클립을 통해 스트리밍 영상을 간편히 편집하고, 이를 치지직 영상 후원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추후에는 치지직에서 생성한 스트리머의 숏폼(짧은 영상)이 네이버앱의 다양한 콘텐츠 추천 영역에서 더 많은 사용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스트리머 팬카페에 치지직 라이브 진행 여부와 주문형 비디오(VOD) 영상 노출을 확인할 수 있도록 카페 연동을 강화한다.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보이스 기술을 적용한 스트리머 보이스 후원 기능도 3분기 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는 "치지직은 베타기간 동안 꼼꼼히 서비스의 사용성 및 안정성을 점검하며 완성도를 높여갔고, 스트리밍 시장의 대표 서비스로 빠르게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치지직은 다양한 타서비스와의 연계, 다채로운 기능 오픈 등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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