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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국내 유통업계 최초 와인 기사 작위자 배출

한국인 단독 '꼬망드리' 와인 기사 작위 획득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4.05.09 11:56:14
[프라임경제] 롯데마트와 슈퍼의 주류팀장 김웅 씨가 프랑스 보르도의 샤토 기로(Chateau Guiraud)에서 열린 행사에서 꼬망드리(Commanderie) 기사 작위를 수여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이는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 중 하나로, 김 팀장은 2024년 전 세계에서 수여된 34명 중 유일한 한국인 수상자다. 

그의 이번 수여는 롯데마트에서의 두 번째이며, 주류부문 리더들의 전문성과 기여를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프랑스 보르도 와이너리 '샤또 기로'에서 '꼬망드리' 기사 작위를 수여받은 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 모습. © 롯데쇼핑


김웅 주류팀장은 2020년 저가 와인 단독 수입을 통한 대중화 기여, 프랑스 보르도 와인의 합리적 가격 제공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여 받았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보르도 와인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며 국내 와인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롯데마트는 '2023년 빈티지 보르도 엉 프리머(En Primeur)'에 참여해 우수한 품질의 와인을 사전에 확보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와이너리에서 숙성 중인 와인을 미리 평가받고 일부 물량을 판매하는 행사로, 롯데마트는 이를 통해 선별된 프리미엄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마트는 기사 작위 수여를 기념하여 보르도 그랑크뤼 클라세와 신대륙 프리미엄 와인을 포함한 300여 종의 와인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고급 와인을 보다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김웅 팀장은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여전히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가 인기가 높다"며 "이번 꼬망드리 기사 작위 수여를 통해 보르도 와인의 매력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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