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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1분기 순익 340%↑…"2분기도 호실적 예상"

신규 AI 서비스 상반기 출시 계획 "매출 효과 하반기 기대"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4.05.09 10:30:11

서울시 중구 소재 더존비즈온 사옥 '더존을지타워' 전경. ⓒ 더존비즈온


[프라임경제]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추진 중인 더존비즈온(012510)이 올해 1분기에 366억원의 순이익을 실현했다.

더존비즈온은 1분기 순이익이 3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0.1%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은 944억원,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6.0%, 21.3% 상승한 실적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자회사 테크핀레이팅스에 참여한 신한은행과 SGI서울보증의 유상증자 재평가 효과가 반영됐다"며 "미래 신성장동력 분야에 대한 투자가 계속된 가운데, 수주 확대와 비용절감 노력이 맞물린 결과"라고 평가했다. 

더존비즈온은 향후 실적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상반기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 기여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장기적 관점의 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앵커기업으로 참여한 춘천 기업혁신파크가 최종 선정돼 디지털 헬스케어·정밀의료 플랫폼 분야에서 성장 밑거름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지난달 공식화한 제4인터넷전문은행 '더존뱅크' 출범은 지속 추진해 금융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자회사 실적 영향으로 연결 기준 실적에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며 "2분기부터는 강력한 영업력에 더해 신규 서비스 출시 효과로 시장 기대를 충족하는 호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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