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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곡역 인근 '장위15구역 재건축' 본격 가동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 수정가결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5.08 11:56:30

장위15 조감도. Ⓒ 서울시


[프라임경제] 상월곡역 인근 장위15구역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 행보를 이어갈 분위기다. 서울시가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통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한 것이다.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인근에 위치한 장위15구역은 지난 2010년 4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8년 5월 직권해제된 바 있다. 하지만 2021년 9월 '직권해제처분 무효 소송' 대법원 판결에 따라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재지정되면서 2022년 3월 정비사업 조합이 설립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으로 해당 사업은 총 3300세대가 건립된다. 이중 공공주택 828세대는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하도록 계획됐다. 

또 주변 개발 현황과 구역 여건을 반영해 도로 등 기반시설계획을 조정하면서 향후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설치를 위해 공공시설 용지도 확보했다. 

실제 구역 중앙을 가로지르는 장월로를 폐지하고 동편으로 확폭·신설해 인근 교통 편의를 개선했다. 아울러 지역에 필요한 공원과 향후 수요에 대비한 공공시설 2개소를 설치해 지역 주민 편의를 도모했다. 

이외에도 공원 이용객 이동 편의 증진과 월곡초 통행로 확보를 위해 구역 중앙에 공공보행통로 2개소를 설치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장위15구역은 구역 지정과 해제를 반복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이라며 "이번 결정을 통해 주민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 주택이 조속히 공급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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