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혁신 기술‧글로벌 협력' BIO KOREA 개막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55개국 640개사 참가

[프라임경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제19회 바이오코리아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했다.

바이오코리아 2024는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 기술의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3일 동안 △비즈니스파트너링 △인베스트 페어 △전시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55개국 640여개사에서 참여한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에서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신규 파트너 발굴, 기술협력, 기술이전 등을 희망하는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해 1: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주요 참여기업으로는 △일라이 릴리 △사노피 △로슈 △존슨앤드존슨 △유한양행 등의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한다.

인베스트페어에서는 1조원대 규모로 조성 중인 K-메가펀드 운용사와 글로벌 투자사들이 국내 바이오 헬스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설명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23개국, 333개사에서 438개 부스가 참가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참여국이 확대됐다. 호주를 비롯한 △스웨덴 △덴마크 △미국 △독일 등 10개국에서 81개 기업이 참가해 유망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바이오코리아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국내외 기업, 기관, 연구자들이 만나 비즈니스 전략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나라의 유망 기술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