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원내대표단 구성 마친 민주당 "개혁기동대 역할"

곽상언 포함 22명 구성…새 원내대변인에 노종면·강유정·윤종군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4.05.08 10:06:55
[프라임경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원내 지도부 구성을 마쳤다. 새 원내대변인으로는 △노종면 △강유정 △윤종군 당선인을 임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원내대표단 인선을 발표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YTN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이번 총선에서 인천 부평갑에 전략공천을 받았고, 문학·영화 평론가 출신인 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9번으로 당선됐다.

윤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과거 경기도지사로 일할 당시 경기도 정무수석으로 일한 바 있으며, 이번 총선에서는 경기 안성에서 출마해 당선됐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두 번째)가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은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 오른쪽은 김용민 정책수석부대표. ⓒ 연합뉴스

인선 발표 직후 강 원내대변인은 "개혁의 연료, 개혁의 윤활유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윤 원내대변인은 "22대 국회는 국민의 분노를 담는 그릇이 돼야 한다"며 "원내대표단이 정권교체의 병참기지, 정권교체의 주역이 돼야 한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광주 동남갑을 지역구로 둔 정진욱 당선인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아울러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당선인을 필두로 △박민규 △김남희 △안태준 △김용만 △부승찬 △모경종 △송재봉 △정준호 △조계원 △김태선 △정을호 △임광현 △백승아 △서미화 당선인 15명이 부대표단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박 원내대표는 앞서 발표된 박성준·김용민 원내수석부대표를 포함한 22명의 원내대표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박 원내대표는 "22대 국회를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지자는 취지에서 특별히 22명의 대표단을 구축한 것이다"라며 "원내대표단에 '개혁기동대'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 이름답게 개혁에 앞장서고 과감하게 돌파하는 대표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