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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신송홀딩스, LB루셈, LB인베스트먼트, 미래생명자원 '上'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5.07 18:46:08

7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7일 시간외에서는 신송홀딩스(006880), LB루셈(376190), LB인베스트먼트(309960), 미래생명자원(21815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송홀딩스, LB루셈, LB인베스트먼트, 미래생명자원은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각각 10.00% 오른 8140원, 9.99% 상승한 7380원, 9.95% 뛴 4695원, 9.82% 오른 531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LB루셈, LB인베스트먼트의 상한가는 아랍에미레이트(UAE)가 LB인베스트먼트와 합작 투자사를 설립한다는 모 매체의 보도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UAE는 금일 'AIM 글로벌 재단'을 내세워 LB인베스트먼트와의 한국 벤처 투자 합작사 설립을 확정했다. UAE 내 기관 투자자(LP) 자금을 유치, 합작사가 운용하는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안도 확정했다. 

AIM 글로벌 재단은 매년 중동 최대 투자 포럼인 'AIM(Annual Investment Meeting)'을 개최하고 있으며, AIM은 특히 2011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설립 초기 사업 확장 투자금을 유치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LB인베스트먼트의 이와 같은 행보에 같은 LB그룹사인 LB루셈도 상한가로 직행했으며, 또 다른 그룹사인 LB세미콘(061970)도 7.92% 상승한 8180원으로 마감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신송홀딩스와 미래생명자원의 상한가는 세계 최대 콩 생산국인 브라질 최남단에서 80여년 만의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 농가들이 상당한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국제 콩 가격 상승에 따른 반사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간으로 6일 로이터통신과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브라질 남부 히우그랑지두수주에 폭우가 내려 500여개 도시 중 70%가 물에 잠겼다. 

특히 홍수 피해가 집중된 히우그란지두술주는 브라질 3위 콩 생산지다. 이번 홍수가 폭우 발생 전 브라질 국영 작물 기관들은 이 주의 콩 생산량을 2189만∼2225만톤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국제 콩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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