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계열사 한섬(02000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수요 감소로 수익성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한섬은 7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25억원으로 전년 대비 40.2%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36억원으로 3% 줄고 당기순이익은 237억원으로 46.5% 각각 줄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7% 증가했다.
한섬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영향에 따른 중·고가 패션 시장 위축으로 매출이 소폭 줄었고, 신규 브랜드 론칭 및 글로벌 패션 시장 진출에 따른 초기 투자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