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SK쉴더스, KB아주·뉴빌리티와 순찰 로봇 상용화 협력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4.05.07 10:37:17
[프라임경제] SK쉴더스는 건물종합관리 기업 KB아주,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와 공동주택용 자율주행 순찰 로봇 상용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왼쪽부터)한주석 KB아주 부사장,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부사장),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SK쉴더스 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SK쉴더


이번 협약으로 KB아주가 관리하는 공동 주택에 SK쉴더스와 뉴빌리티가 공동 개발한 순찰로봇을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3사는 올 3분기 내 서비스 구축 및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할 방침이다. 

공동주택용 순찰 로봇은 24시간 자율주행 기능으로 심야∙경비원 휴게시간 등에도 보안 공백 없이 입주민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또 정해진 지역을 지속 순찰하며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설명.

순찰 로봇에 탑재된 인공지능(AI) CCTV는 사람과 자동차 등 다양한 객체를 정확히 구분해 인식한다. 이를 통해 순찰 중 수상한 사람이나 긴급 상황을 감지하면 현장에서 경고 방송을 하거나 관제센터와 연계해 신속히 대응한다.

이 밖에도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적치물 등 주거지에서 발생하는 문제상황에 대한 실시간 감지 기능의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순찰 로봇은 향후 공동주택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금연 및 접근금지 구역을 알리는 안내로봇의 역할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부사장)은 "축적된 당사 순찰 로봇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공동주택 맞춤형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구현할 예정"이라며 "공동주택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