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 외국인 투숙률 81% 달성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4.05.06 12:29:31
[프라임경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더 플라자가 외국인 관광객 투숙률이 크게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올해 4월 외국인 투숙률은 8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급감했던 외국인 투숙객이 최근 크게 늘고 있다. 특히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인 나라는 일본으로, 더 플라자 일본인 투숙률은 2021년 0.7%에서 2023년 8.7%로 10배 이상 증가해 국가별 순위도 미국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 관계자는 "기존에는 비즈니스 고객 위주였으나 최근에는 일반 관광객 투숙이 부쩍 늘었다"라며 "올해 일본 황금연휴인 '골든위크' 기간 중 최고 투숙률이 25.9%에 달했다"고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일본 대형 여행사 HIS, JTB를 비롯한 여러 여행사와 협력하여 일본 최대 호텔 예약 플랫폼 '라쿠텐 트래블'과 K뷰티, 맛집 등을 연계한 맞춤 호캉스 상품을 계획 중이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이 미용 서비스 업종에 소비한 금액은 약 364억 원으로 2019년과 비교해 231%가량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더 플라자는 K뷰티 인기를 반영하여 작년에는 천연 한방 화장품 브랜드 '이스라이브러리' 쇼룸을 입점시켰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편의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서울 시청과 궁궐이 인접한 더 플라자의 장점을 활용해 특화 패키지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