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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의원 "세대간 동반성장으로 경제 생태계 조성해야"

동반성장연구소와 '제1회 청년 포럼' 공동 주최…주제는 '청년세대가 묻고, 기성세대가 답하다'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4.04.30 17:54:13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5일 '제1회 청년포럼'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 최승재 의원실

[프라임경제]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창의와 도전의 청년정신에 기반한 세대간 동반성장으로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30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 의원실과 동반성장연구소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회 청년포럼'을 공동 주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 주제는 '청년세대가 묻고, 기성세대가 답하다'였다. 최 의원,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황선희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정책과장, 박설희 호텔캠퍼트리·아시아홀딩스 대표, 김태훈 LG 유플러스 상무 등 정관계 인사들이 멘토로 나서 기성세대의 경험과 경륜을 전했다. 이 밖에 청년과 기업 대표까지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회 청년포럼' 현장. ⓒ 동반성장연구소


최 의원은 이날 이 시대 청년의 처지와 역할, 동반성장 개념의 새로운 가치를 역설했다. 

최 의원은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국가와 가족을 위해 헌신한 청년들 역할이 절대적 이었다"며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 청년들은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한 채 기성세대의 벽앞에 좌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기업,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뿐만 아니라 세대간, 지역간, 계층간 동반성장도 중요한 요소"라며 "우리 사회의 신(新)동반성장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반성장 패러다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창의와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창의와 도전의 청년정신에 기반한 세대간 동반성장으로 끊임없이 나무를 심고 경제영토를 넓혀나가 대한민국 경제 생태계가 건강하고 생기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제언했다.

이날 행사를 공동 주최한 동반성장연구소의 정운찬 이사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경제불황, 저출산, 임금격차, 공정거래, 일자리 문제, 부동산 문제 해결해야 할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며 "기성세대의 역할은 청년세대가 꿈을 펼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것이지, 자신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분쟁과 분열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피력했다.

한편 동반성장연구소는 정운찬 전 총리를 중심으로 '함께 성장하고 공정하게 나누어 같이 잘사는 사회 만들기'를 취지로 2012년 6월 설립됐다. 2013년 5월부터 2024년 4월 현재까지 총 107회 동반성장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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