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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日 라인 행정지도, 외교와 별개"

"앞으로 관련 동향 주시…네이버 지원할 것"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4.04.29 22:00:22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일본 정부가 최근 라인야후에 네이버(035420)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린 데 대해 "한일 외교관계와 별개의 사안"이라고 29일 밝혔다. 

라인 소개 화면. ⓒ 프라임경제


과기정통부는 "일본 국민의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따른 후속 행정지도와 관련한 것"이라면서 "과기정통부는 네이버와 협의해왔으며, 앞으로도 관련 동향을 주시하며 지원이 필요한 경우 이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악성코드에 감염돼 일부 내부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개인정보 유출 발생하자 이후 일본 총무성은 올해 3월5일과 이달 16일 통신의 비밀보호 및 사이버 보안 확보를 위한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일본 정부는 행정지도에서 라인야후에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 체제 개선을 주문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 운영사 라인야후의 중간지주사 'A홀딩스'의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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