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시간외Y] 더존비즈온,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자율주행株 '상한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4.29 18:44:59

29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9일 시간외에서는 더존비즈온(012510),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 모바일어플라이언스(087260), 라닉스(317120), 라이콤(38879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더존비즈온,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라닉스, 라이콤은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각각 10.00% 상승한 6만1600원, 9.99% 오른 1695원, 9.89% 뛴 3110원, 9.86% 상승한 5460원, 9.82% 오른 271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더존비즈온의 상한가는 신한투자증권의 특수목적법인(SPC) 신한밸류업이 2대주주로 들어왔다는 소식에 양 사간 향후 신사업 등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최근 인터넷전문은행에도 도전하고 있어 향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이와 관련해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신한투자증권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하게 되면서 신한금융그룹과의 협력이 더욱 강화됐다. 향후 글로벌 진출 전략 추진은 물론,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금융 신사업에서도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상한가는 총 775억 규모의 운영 자금을 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금일 공시에 따르면 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 대상자는 Zoomwe Hong Kong Energy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라닉스, 라이콤 등 자율주행 관련주들의 상한가는 테슬라가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FSD) 상용화를 위해 최대 인터넷 업체 바이두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향후 수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으로 29일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주요외신들은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보급을 위해 바이두와 지도 제작 관련 라이선스와 관련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중국 공공 도로 관련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협약도 맺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테슬라는 중국 현지 도로에서 FSD 소프트웨어를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데이터 안보 문제에 대한 우려를 일부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