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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 강원권 정비지원센터 개소…군수지원 체계 강화

군 전술정보통신체계 안정적 가동률 보장…"밀착 지원 이어 나갈 것"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4.04.29 17:06:47
[프라임경제] 방산·항공 전문기업 휴니드테크놀러지스(005870, 이하 휴니드)는 강원권 전방부대를 위한 정비지원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휴니드는 강원도 춘천에 군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전력화 장비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센터를 넓혀 이전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TICN은 우리 군의 중추적인 핵심 통신망 역할을 한다. 휴니드는 TICN 사업의 핵심 요소인 대용량 무선전송장치(HCTRS)를 우리 군에 공급 중이며 2025년 전력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력화 이후 군에서 운용되는 무기체계들은 수명주기 동안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즉각적인 정비와 군수지원서비스 등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지난 26일 군 전력화 장비 운영에 대한 밀착 지원을 위해 개소된 휴니드 춘천정비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이에 휴니드는 전국에 위치한 TICN 운용 부대의 원활한 고객·정비지원을 위해 강원지역을 담당하는 춘천사업소와 중부 수도권과 충청지역을 담당하는 송도(본사) 사업소, 해군·경 및 남부지역을 담당하는 진해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휴니드는 이번 정비지원센터 확대 개편을 통해 군수지원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성장시키고, 차후 진행될 TICN PBL 사업을 위한 사전 준비와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소요군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HCTRS 체계를 비롯한 발전기 등과 같은 지원체계에 대한 운용상 문제점들을 분석·개선해 향후 성능개량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역량을 갖추고, 현존전력 극대화를 위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PBL은 주요 군 전력화 장비의 안정적인 가동률 보장을 위해 무기체계를 개발한 업체가 정비·부품 조달 등을 전담하도록 하는 것으로, 무기 체계 첨단화에 따른 운영 유지비를 최소화하고 가동률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군수지원 제도다.

김왕경 휴니드 사장은 "아무리 훌륭한 장비라도 적시에 작동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듯이 전력화된 장비의 안정적 운영을 보장하는 군수지원은 우리 군의 전투력 발휘를 위한 근간이 되는 사항이다"라며 "휴니드는 언제나 그래왔듯이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최상의 전투 준비 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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